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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에서 소름 돋게 체감되는 특이점 3가지 (기계들끼리 싸우는 중)
일반·7·2026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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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ㅎㅇ 맨날 빅테크 기업들끼리 조 단위로 치고받는 얘기만 하다가, 오늘은 좀 실생활이나 실무에서 직접 느껴지는 '우리들의 AI 근황'으로 가보자. 솔직히 요새 좀 무섭다 ㅋㅋ
밈으로만 돌던 '데드 인터넷 이론'이 진짜 현실이 된 거 같음.
- 내 AI 비서 vs 통신사 해지 방어 AI의 자존심 대결 어제 인터넷 약정 끝나가길래 혜택 좀 더 받아내려고 내 개인 에이전트한테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해지한다고 으름장 놓고 사은품 최대로 뜯어내라"고 명령 던져놓고 잤음. 아침에 통화 로그 보니까 개웃김 ㅋㅋㅋ 통신사 쪽에서도 사람 상담원이 아니라 '방어 특화 AI'가 전화를 받았더라? 기계 둘이서 서로 "고객님의 그동안의 약정 기간을 고려하면..." "타사 A요금제 프로모션과 비교 시 이탈이 합리적..." 이러면서 20분 동안 감정 1도 없는 톤으로 티키타카 협상 핑퐁을 치고 자빠졌음. 결론? 내 에이전트가 논리로 압살해서 상품권 30만 원 더 뜯어냄. 이제 인간은 뒤에서 팝콘이나 먹고, 기계끼리 키보드 배틀(전화 배틀) 뜨는 시대야
- 유튜브/쇼츠 알고리즘 완전 점령당함 (AI 100% 자동화 공장) 최근 며칠 유튜브나 틱톡 보면서 위화감 느낀 사람 없음? 예전엔 AI로 만든 영상 티가 났는데, 요새는 비디오 생성 모델들 퀄리티가 미쳐서 구분이 안 됨. 근데 진짜 소름 돋는 건, 영상 기획(에이전트) ➡️ 대본 작성 ➡️ 영상 생성 ➡️ TTS 입히기 ➡️ 업로드 ➡️ 썸네일/태그 생성까지 '100% 무인 자동화 파이프라인'으로 굴러가는 공장형 채널들이 알고리즘의 80%는 먹은 거 같음. 인간이 며칠 밤새서 창작하는 속도가, 서버 돌려서 하루에 영상 100개씩 찍어내는 에이전트 봇넷을 절대 못 따라감. 조만간 "이거 진짜 '인간'이 직접 찍은 영상입니다!" 하는 게 프리미엄 콘텐츠 취급받을 판임.
- 주니어(신입) 개발자 멸종의 현실화 주변에 IT 쪽 팀장급들이랑 술 마시면 다 똑같은 소리 함. "이제 주니어는 굳이 안 뽑아도 될 거 같다." 예전 코딩 AI들이 코드 몇 줄 추천해 주는 '보조 바퀴' 수준이었다면, 요새 나오는 에이전트 코딩 툴들은 깃허브(GitHub) 이슈 하나 던져주면 지가 알아서 저장소 클론 따고, PR 올리고, 테스트 코드까지 다 짜놓음. 시니어 1명이 에이전트 3~4개 데리고 리뷰만 하면서 작업하는 게, 시니어 1명 + 주니어 3명 데리고 가르쳐가며 일하는 것보다 퍼포먼스도 좋고 속 편하다는 게 정배가 돼버림. 솔직히 신입들은 이제 어디서 삽질하면서 경력 쌓냐? 사다리 걷어차기 폼 미쳤음.
